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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GCF 제14차 이사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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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GCF 제14차 이사회' 열려
  • 정대섭
  • 승인 2016.10.1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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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 GCF 사무총장 선출 등

[인천=동양뉴스통신] 정대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2~14일 송도에서 개최되는 GCF 제14차 이사회가 각국 정부 대표들과 국제기구 관계자 등 300여명의 외국인이 참석해 호텔 등 국제회의 관련 서비스 산업에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이사회에서는 2대 GCF 사무총장 선출, 신규 재정지원 사업 결정, 인증기구 심의 및 사무국 직원 확충방안 등을 논의하게 되며, 특히 새로운 GCF 사무총장이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사무총장 선임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8개국으로 구성된 선출위원회를 만들고 국제기구 경험이 풍부한 금융 전문가를 사무총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GCF는 지난해 UNFCCC 파리 유엔기후변화협약 회의에서 기후변화 대응의 실질적인 재정지원 기구로서 지정돼 앞으로 다양한 국제 환경기금을 통합해 세계은행에 버금가는 국제적 위상이 제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44개 사업 3조 7500억 원의 자금신청을 심의해 주로 개발도상국과 기후변화에 취약한 군소 도서국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지속적으로 GCF 이사회가 송도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GCF 직원들이 송도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주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획재정부에서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녹색기술이 GCF 재정지원을 받는 국가들에게 수출될 수 있도록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 한국형 기후변화 모델 세미나를 개도국 대표들을 초청해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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