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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용보증재단, 전망BSI 86.5·실적BSI 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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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용보증재단, 전망BSI 86.5·실적BSI 77.2
  • 김혁원
  • 승인 2016.10.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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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체감경기지표 조사 결과 발표
(표= 서울신용보증재단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강진섭)은 서울지역 소재 소기업 400개, 소상공인 800개 등 총 1200개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3분기 체감경기지표를 조사한 결과, 4분기 체감경기 전망지수(이하 전망BSI)가 86.5, 3분기 체감경기 실적지수(이하 실적BSI)가 77.2로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

전망BSI와 실적BSI 모두 전 분기 대비 소폭 상승한 수치이나, 여전히 기준치인 100 이하로 서울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이 느끼는 전반적 경기상황은 부진하다.

4분기 전망BSI의 세부 지표별로는 상시종업원수준(3.1p),  고용여력(9.3p)을 제외한, 매출(6.8p), 영업이익(5.2p), 생산(4.9p), 자금사정(1.7p) 등 대부분 지표의 전망지수가 전 분기 대비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숙박 및 음식점업(10.4p),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6.5p)은 상승한 반면, 건설업(6.0p), 도소매업(2.2p) 등은 전 분기 대비 하락했다.

수출부진, 구조조정 후폭풍 등으로 고용여력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올해 말 성수기와 추가경정예산 등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으로 인한 내수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숙박 및 음식점업 중심으로 전망 체감경기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꼐 3분기 실적BSI는 77.2로 전 분기 대비 6.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지표별로는 매출(5.6p), 영업이익(4.2p), 자금사정(1.8p), 생산(0.8p) 등 대부분 지표가 전 분기 대비 상승했고, 업종별로는 숙박 및 음식점업(9.9p), 건설업(5.2p), 정보서비스업(4.1p), 도소매업(3.1p) 등 대부분 업종에서 전 분기 대비 상승했다.

(표= 서울신용보증재단 제공)

이번 조사에서는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시행과 관련해 예상되는 매출 영향 정도와 부정적 영향의 최소화를 위한 필요 정책 등에 대한 추가 조사를 실시했다.

전체 1200개 조사 대상 업체 가운데 15.6%가 김영란법 시행이 사업장 매출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응답했고, 매출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 예상한 업체의 70.2%가 매출이 감소(크게 감소·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고, 업종별로는 ‘숙박 및 음식점업’에서 가장 큰 영향이 있을 것(27.9%)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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