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초해수욕장~외옹치해안 산책로 연결 조성 ‘순항’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 강원 속초시는 11일 이병선 시장이 속초해수욕장 관광지내 주요개발 사업에 대한 현장시찰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현재 속초해수욕장 관광지에는 롯데자산개발이 외옹치에 조성중인 ‘롯데리조트 속초’ 건립사업과 이와 연계해 외옹치해안 전 구간의 군경계 철책을 철거하고 속초해수욕장에서 외옹치해안까지 산책로를 연결하는 감상로드 ‘바다향기로’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바다향기로’는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6년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6억3500만 원을 지원받고 시비 3억4000만 원과 민자 12억 원을 포함해 총 22억 원을 투입해 현재 실시설계용역중으로 내년 상반기에 완공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속초해수욕장 구간 해변로드는 시에서, 외옹치 구간은 롯데측에서 추진하게 되며, 그 밖에도 전망데크, 벤치 등의 설치로 휴식과 문화공연 공간을 마련해 내·외국인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에도 힘쓸 예정으로, 민간통제구역이었던 외옹치 해안이 동해안 지역의 글로벌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시장은 속초해수욕장 관광지만의 차별화된 명품해안 자원 개발을 통해 시가 대한민국 제일의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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