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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비행로봇 ‘멀티콥터’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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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비행로봇 ‘멀티콥터’ 비행
  • 육심무 기자
  • 승인 2013.05.28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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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통신망을 이용한 무인항공기 원격조종(Reach-back 개념)이 가능한 정보통신기술(ICT)융복합 기술이 순수 국산 중소기업들에 의해 개발돼 지능형 무인항공기가 비행을 한다.
  
대전시와 국방기술품질원은 국방벤처센터 설립 10주년을 맞아 주요성과 발표와 지능형 비행로봇‘멀티콥터’시연 등 개발품에 대한 전시회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국방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실시한다.
 
지능형 무인항공기(비행로봇)는 휴대폰용의 4G LTE통신망을 이용해 대전에 있는 무인항공기를 서울에서 원격조종해 이․착륙은 물론 비행기에 탑재된 카메라에서 찍은 선명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을 시연할 계획이다.

대전에 있는 벤처기업인 (주)네스앤텍(www.nesnt.com)의 비행 및 제어기술과 (주)넷코덱(www.netcodec.com)의 무선통신 및 SW 기술 즉, IDEA+비행+제어+무선통신+SW로 ICT융복합해 지능형 비행로봇을 개발함으로써 국방벤처가 창조경제를 실현한 최초의 제품이다.
 
이번 기술은 지난 2011년 11월 대전국방벤처센터에서 개발비를 지원해 개발에 성공한 ‘휴대용 로봇 통제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무인항공기는 장소에 상관없이 좁은 공간에서 자동 수직 이․착륙, 휴대 및 분해 조립이 가능하도록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영상 및 양방향데이터 통신으로 원격조종이 가능하게 4G LTE통신에 자체 개발한 SW기술을 융합하여 결실을 맺은 것이다.
 
이번 기술 성공으로 그동안 사람에 의존하였던 군 경계작전, 감시정찰 등을 원거리에서 비행로봇 조종을 통해 가능해져 군의 미래 전력운용 목표인 네트워크 중심작전을 가능케 했다.
 
민간분야에서는 재난 및 재해, 항만감시, 교통통제 및 도시계획을 위한 공중 촬영에도 크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치영 시 신성장산업과장은 “대전은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IT융합 국방산업클러스터를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특히 항공전자 등 핵심소재 부품 중심의 ICT 및 SW 융복합 기술개발과 마케팅 지원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수익모델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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