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시에 따르면, 6월 5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환경단체 회원, 시민,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 부산대학교 강성철 교수는 ‘환경정책의 새로운 방향, 협력적 네트워크의 구축’이란 주제를 가지고 새로운 환경정책을 통해 선진국 수준의 환경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수범사례 발표를 통해 생활속에서 실천하는 환경보전 방안에 대해 살펴본다.
또 6월1일에 기후변화의 문제점과 대응방안을 시민들과 함께 체험하고 느껴 스스로 실천하는 ‘제6회 멈춰라! 지구온난화’ 생명문화제가 초읍 어린이 대공원에서 열린다.
같은달 12일 시청 국제회의장에서도 학교 현장의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에 대해 진지한 의견을 교환하는 ‘에코스쿨 만들기’ 세미나가 초·중·고 교장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 구·군별로 △그린스타트한마당(서구) △반딧불이 관찰 체험(영도구, 남구) △대천천 생태도보탐방 및 환경정비(북구) △생태체험학습프로그램운영(사하구) 등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로 열여덟 번째를 맞이하는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환경보전에 대해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친환경적 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 여러분이 함께 나서 주시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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