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연태준 기자 =강원 태백시는 에너지절약 및 생활속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위해 태양광, 태양열 설비 설치 가구를 추가 모집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태양광, 태양열 보급 사업은 에너지 자립형 녹색기반시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관내 일반용 가구 중 자가 세대 단독주택에 한해 도․시비를 가구당 태양광은 200만원, 태양열은 250만원을 지원한다.
국비는 한국에너지공단의 선정 결과에 따라 설치기업에 직접 지원되며, 국비 및 도․시비를 제외한 나머지 비용은 자부담으로 부담해야 한다. 지난 1월 및 6월에 이어 6가구를 추가 접수한다.
태양광 태양열 보급사업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11세대에 설치 완료 운영중에 있으며, 올해 추진사업이 마무리 될 경우 약 20가구에 태양광과 태양열을 활용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공급이 완료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생활 속 에너지절약 체험을 위해 아파트 베란다를 활용한 가정용 소형 태양광발전기 보급사업도 지원한다.
올해 처음으로 지원되는 가정용 소형 태양광 발전기 보급사업은 260W급 태양광집열판 1장을 가정에 설치하는 사업으로 5가구를 지원하며, 시는 본 사업의 활용도에 따라 내년도에는 더 많은 가정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보급 세대를 크게 늘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일부 무자격 태양광발전사업자가 농촌마을을 방문 태양광설비를 무상으로 설치 일정기간 운영 후 향후 마을 및 개인에 양도하는 방법으로 태양광발전 설비 설치를 제안하는 등 설치로 인한 피해가구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라며 “태양광설비 설치 시 시 에너지담당부서 및 신재생에너지센터(1544-0940)로 문의해 무자격자에 의한 설치피해가 더 이상 재발되지 않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