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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해·가뭄 등 재해예방사업 1조 2692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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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해·가뭄 등 재해예방사업 1조 2692억원 투입
  • 이영철
  • 승인 2016.10.1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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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사진= 국민안전처 제공)

[동양뉴스통신] 이영철 기자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수해, 가뭄 등에 대비해 재해취약지역 1,003개소에 1조 2,692억원을 투입하는 내년도 재해예방사업 사업계획을 수립해 선제적 재난예방 및 안전관리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다고 18일 밝혔다.

1998년부터 태풍 등으로 인한 침수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재해예방사업을 시작했으며,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통해 최근 10년 동안 예방사업 예산을 4.1배 확대해 재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한 결과, 재산피해가 과거 30년간에 비해 절반 이상 감소하는 등의 효과가 나타났다.

내년 재해예방사업의 주요내용은 도심지 침수, 홍수 피해 등에 대비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5,314억원, 우수저류시설 설치 1,402억원, 소하천 정비 4,221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또한, 최근 증가하는 가뭄에 대비한 수자원 확보와 저수지 및 급경사지 붕괴위험 해소를 위해 재해위험저수지 준설·보강 및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에도 1,756억원을 반영했다.

재해예방사업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와 직결되는 사업으로 다른 사회간접자본(SOC)사업과 달리 한시라도 빠른 사업 추진이 중요함으로 내년 예산이 편성되면 2월까지 사업조기 착수 등을 통해 우기전에 주요공정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민안전처 김희겸 재난관리실장은 “이번 제18호 태풍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서는 재해예방사업과 별도로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복구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피해 주민 안전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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