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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북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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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북페스티벌 개최
  • 성창모
  • 승인 2016.10.1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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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 기자 =울산 동구는 오는 21~22일까지 구청 앞마당에서 구민들이 책으로 꿈꾸고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6 울산동구 북페스티벌'를 개최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네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서는‘책, 시대를 읽다’라는 주제로 35여개의 홍보, 체험, 전시, 도서할인 판매 부스를 설치해 구민이 참여하는 책 잔치로 독서의 즐거움을 공유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먼저, 오는 21일 오후 6시에는 개막식 공연으로 김용택 시인과 가수 해바라기가 함께하는 가을밤 추억을 간직 할 북잼콘서트가 열리며, 21일과 22일 작가와의 만남으로 추정경 소설가의‘책으로 여는 벙커’와 태원준 여행작가의‘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세계여행’으로 작가강연이 준비돼 있다.

특히, 오는 22일 오전 10시에는 북페스티벌 이벤트 행사로 ‘동구선비 과거시험’이 치러지는데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하기 위해 구관내 학생 100명이 유건과 도포를 착용하고 시짓기 실력을 겨룬다. 시제는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다.

그 밖에도, 구작은도서관의 기획부스로 옛날 골목안 만화방을 재현한󰡐청춘만화방󰡑에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으로부터 대여받은 옛날 만화책 등 그 시절 만화책을 관람할 수 있으며 소복이 만화작가와의 만남의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부스 내 소공연으로 열리는 빅북공연과 동화구연, 책놀이 행사 등은 방문객들에게 책읽는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누구나 참여하고 책으로 즐거워질 수 있도록 모든 부스가 체험비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책을 매개로한 놀이, 체험 등 특색있는 기획부스 운영으로 독서의 즐거움을 공유하고, 관내 작은도서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독서분위기 확산을 위해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며 "책 축제를 통해 가족과 함께 책을 읽는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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