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추억을 함께 하세요 이 가을, 단 14일간의 숨겨진 경남이 열립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가을여행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9일 도에 따르면, 도와 시·군에서는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관광객이 경남으로 올 수 있도록 다양한 여행주간 프로그램과 할인혜택을 마련해 홍보에 집중하고 있으며, 정부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경남으로 마실가자’를 비롯한 15개 여행주간 프로그램과 시 ‘제16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등 축제, 가을에 여행하기 좋은 추천 여행지 등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여행주간에는 도내 관광지, 체험시설, 숙박, 음식점등 180개 업체에서 다양한 할인이 진행되며, 김해 가야테마파크 등 주요 관광지, 체험시설 등은 무료입장 또는 10~50%까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고 창원의 특산품 오리빵·단감빵 및 음식점 44개 업소에서 10% 할인한다.

장순천 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가을여행주간에는 도와 시·군, 민간이 협업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할인혜택을 마련했으니 경남 구석구석을 여행하면서 좋은 추억과 만추를 느껴 보길 바란다”며 “가을여행주간을 통해 지속적인 국내여행 수요가 창출돼 조선경기 불황 등으로 침체된 우리 지역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태 dynewsk1@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