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 =울산시는 ‘제53회 무역의 날’을 맞아 지역 무역인의 수출증대 의욕을 돋우고, 그 공적을 기리기 위해 수출 우수기업과 수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포상 대상은 단체포상 3개 기업, 유공자(개인) 7명 등 10명이고, 단체포상은 울산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기업으로 수출실적 우수업체 1개사, 수출증가율 우수업체 1개사, 신규수출 우수업체 1개사 등이다.
자격요건을 보면, ‘수출실적 부문’의 경우 제조시설 또는 자사브랜드를 보유해야 하고, 수출실적 산정기간 내 300만 불 이상 수출실적이 있어야 한다.
‘수출증가율 부문’은 제조시설 보유 여부는 관계없이 수출실적 산정기간 내 50만 불 이상 수출실적이 있어야 한다.
‘신규수출 부문’은 제조시설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수출실적 산정기간 내 1만 불 이상의 무역업 등록업체이면 후보가 될 수 있다.
개인포상은 수출증대를 위해 남달리 노력한 수출업체 대표자 및 종업원, 수출지원 유관기관 종사자(7명) 등이다.
자격요건은 울산 소재 수출업체 및 수출지원 유관기관 임직원, 수출 분야에서 2년 이상 직접 참여해 현저한 공을 쌓은 자 또는 우리 지역의 수출증대에 공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 소속업체 및 기관대표의 추천을 받은 자이다.
신청방법은 다음달 3일까지 시 통상교류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되고, 제출서류는 포상신청서, 공적조서, 수출실적증명서 등이다.
시는 다음달 중순까지 수상 후보를 선정하고, 말까지 심사·의결을 거쳐 포상대상자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4일 롯데호텔 울산에서 열리는 ‘제53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시 통상교류과(052-229-2744)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