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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오는 31일 이전까지 마늘 파종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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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오는 31일 이전까지 마늘 파종 당부
  • 박종운
  • 승인 2016.10.19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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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마늘농가 오는 31일 이전 파종 당부 (사진= 남해군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박종운 기자= 경남 남해군은 오는 31일 이전에 마늘 파종이 이뤄지는 것이 유리하다고 지역 내 마늘농가에 당부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파종시기가 늦어지면 초기 생육이 늦어지고, 지온이 내려가는 이달 중순 이후부터 뿌리활동과 생육이 지연돼 결국 생산량 감소의 원인이 된다.

마늘은 기온이 떨어지는 오는 12월 이전 4~5장의 잎을 확보해야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다.

또 마늘을 파종한 논에 두꺼운 백색비닐을 덮으면 우적침식을 방지하고 토양 수분보존, 온도조절, 잡초방지 등 멀칭효과를 높일 수 있다.

현재 군 지역 내 밭 마늘 파종은 대부분 마무리됐으나, 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일부 밭에서 마늘 유실과 습해 피해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마늘농가에서 배수로 정비 작업 등을 실시해 향후 강우 시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하고, 유실되거나 습해가 발생해 마늘의 생육이 불량한 밭과 논에는 건전한 씨마늘로 재 파종할 것을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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