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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하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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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하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 돌입
  • 박춘화
  • 승인 2016.10.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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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 경북 포항시는 18일 지역 철강 경기 침체와 부동산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체납액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하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 징수대책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현재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포함한 총 체납액은 631억 원이며, 이 중 234억 원을 징수목표액으로 정했다.

시는 오는 12월 16일까지 강력한 체납액 징수활동을 전개하기로 하고 세무행정력을 최대한 활용해 효율적인 징수활동과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엄정한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 조취를 취하고 체납자 재산조회, 금융조회 등을 실시해 신속한 압류와 추심 및 매출채권 확보 등 다양한 징수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장기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명단공개, 신용정보자료제공 등의 제재를 가할 계획이다.

박만수 재정관리과장은 "경제여건 등이 좋지 않아 체납액 징수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재정 지출을 통한 경기부양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재정수입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모든 공직자가 의지를 가지고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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