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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中 베이징 관광홍보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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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中 베이징 관광홍보설명회 개최
  • 이정태
  • 승인 2016.10.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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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유치 위한 업무협약 맺어
(사진= 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19일 중국 베이징 썬 팰리스호텔에서 홍준표 지사를 비롯해 베이징 소재 여행사 대표, 언론인, 한국관광공사 북경지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 한 가운데 ‘경남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2200년 전에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하러 왔던 곳이 경남이고, 시진핑 국가 주석이 읊은 최치원의 시 ‘동쪽나라 화개동은 호리병 속의 별천지’가 경남 하동이며, 남해안은 이태리의 나폴리를 능가하는 명승지”라며 경남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세계 제2의 경제대국인 중국의 관광객들이 경남에 많이 올 수 있도록 중국 여행사 관계자 여러분들이 도와주길 바란다”고 관광객 유치 협조를 강조했다.

도는 남해안의 청정바다, 해인사 팔만대장경, 진주성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우수한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진주남강유등축제 등 계절별 다양한 축제를 집중적으로 홍보했으며, 현지여행사는 거제, 통영 지역 섬과 연계한 관광상품과 관광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관광지 등 특수목적관광(SIT) 코스 개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더불어 저가 상품이 아닌 중고가 상품, 우수상품, 테마상품 판매 위주의 방한상품을 운영하는 중국 3대 여행사 중 하나인 중청려 아오요우(CYTS),  매년 20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우리나라에 송출하는 북경매도국제여행사 2개 여행사와 경남 관광프로그램 개발 및 관광객 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베이징 관광홍보마케팅은 중산층이 많은 베이징의 개별여행객과 단체여행객을 공략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이 밖에도 도내 중국인 관광객 유치 인바운드 여행사(5개사)와 공동으로 베이징에 소재하고 있는 방한상품 취급 여행사를 방문해 세일즈 마케팅을 펼치고 직접 관광상품 구매 상담을 실시하는 등 현지 여행사와의 관광비즈니스 네트워크 강화에 힘썼다.

아울러 조선산업 경기침체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설명회에 참가한 여행사를 지속 관리하고 경남에 초청해 주요관광지를 소개하는 등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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