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16:51 (수)
대전시, 옛 충남도 관사촌 예술 공간으로 활용
상태바
대전시, 옛 충남도 관사촌 예술 공간으로 활용
  • 육심무 기자
  • 승인 2013.05.30 1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시는 충남도소유 구 도지사 공관을 포함한 관사촌을 예술작품을 생산 전시 판매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대전발전연구원에 충청남도 관사촌 활용방안에 대한 용역을 의뢰해 지난 해 11월 용역보고서를 제출받았다.
 
용역보고서에 나온 3가지 대안을 가지고 지난 1월부터 문화예술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관사촌 활용방안에 대한 회의를 진행해 큰틀에서 수준 높은 예술작품을 생산 전시 판매하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내부방침을 정하고, 대외적인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하반기 중  세부적인 최종 활용방안을 결정지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충남 관사촌이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도청이전특별법에 종전 부동산의 범위에 포함되어 국가소유 후 대전시에서 사용토록 하는 것을 최적의 방안으로 추진하며, 만일 관사촌이 미포함될 경우 별도 매입하여 활용하겠다"면서 "관사촌의 활용방안에 대해서 충분한 문화계의 논의를 거친만큼, 최근 충남도의 관사촌 매각계획에 대한 문화단체의 반발 등 여론을 의식해서 내린 결정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