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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野, 우병우 불출석시 동행명령장 발부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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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野, 우병우 불출석시 동행명령장 발부 의결
  • 김영대
  • 승인 2016.10.2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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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우 수석의 증인출석 약속 이행해야”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영대 기자= 야당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국정감사 불출석을 통보에 대해 “국회와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우 수석 국감출석은 국민에 대한 의무이며 국민의 명령”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수석 처가 건물의 넥슨 매입 건, 가족회사 관련 횡령, 배임, 경찰 아들 꽃보직 특혜논란 등 우 수석이 답해야 할 것이 너무 많다”며 “우 수석은 반드시 출석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우병우)자신과 관련된 의혹들이다. 출석하는 것이 관례”라며 “국민의 명령”이라고 논했다.

또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도 이날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당은 더민주와 함께 우병우 수석에게 동행명령장을 발부한다는 방침을 정했고, 국정감사를 통해 반드시 권력형 비리 의혹의 진상을 밝힐 것”이라며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우병우 수석의 증인출석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 대변인은 “우 수석의 파렴치함이 놀라울 뿐”이라며 “말도 안 되는 우 수석의 핑계는 국회와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고 비난했다.

아울러 “정 원내대표도 우병우 수석이 증인으로 출석해야 한다는 입장을 여러 번 밝혀왔다”며 “정 원내대표가 운영위 위원장으로서 소신을 지켜 우 수석에 대한 동행명령 절차에 협조할 것을 요청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한편 이날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우 수석이 불출석 할시 동행명령장 발부를 의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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