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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스탠포드호텔안동 건립 기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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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스탠포드호텔안동 건립 기공식 개최
  • 윤용찬
  • 승인 2016.10.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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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스탠포드호텔 조감도.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도는 20일 오후 2시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 1295번지 한옥형 호텔 부지현장에서 권중갑 스탠포드호텔그룹 회장, 지역 국회의원, 안동시장, 예천군수,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탠포드호텔안동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도청신도시 부지 내에 건설 될 스탠포드호텔안동은 대지면적 1만6965㎡에 지하 1층, 지상 7층으로 객실 113실, 연회장 500석 규모로, 2019년 상반기 준공·개관 예정이다.

도는 도청신도시에 한옥형 호텔을 건립하기 위해 2014년 3월 17일 안동시와 스탠포드호텔그룹과 함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지난 5월 부지매매를 계약했다.

호텔 형태는 도청신도시의 개발방향인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문화도시에 맞게 한옥의 공간 구성요소를 갖추기 위한 기와지붕, 마당, 누마루, 격자무늬 창호를 도입하고 숙박에 적합한 로비, 휘트니스, 연회장 등을 모두 고려했다.

미국 맨해튼에 본사를 둔 사업시행자인 스탠포드호텔그룹은 미국(뉴욕, 시애틀, 포틀랜드), 칠레(산티아고), 파나마(파나마시티), 한국(서울 상암동)에서 6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또 미국(LA), 한국(부산 남포동, 경남 통영시)에 3개의 호텔을 건립하고 있으며, 안동시에는 총 3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건립지역이 신도청 청사와 가깝고 인근 호민지와 연접되어 자연경관이 수려한 지역으로 신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회마을, 도산서원, 부석사, 소백산 등 경북지역 내 다양한 문화유산과 자연환경 관광객 유치로 북부권 관광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 할 수 있고 굴뚝 없는 청정 미래산업인 서비스 산업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신도시의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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