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26 (금)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개최
상태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개최
  • 박종운
  • 승인 2016.10.25 0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윈윈하는 팜파티 행사로 개최
지난해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사진=진주시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박종운 기자= 경남 진주시는 다음달 9~13일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2016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를 ‘농업을 배우고 즐기며 나누자!’라는 슬로건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윈윈하는 팜파티 행사로 개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에는 20여 개국 210개사 430부스가 참여를 신청한 가운데 첨단 농업생명 융복합ICT 기술과 농식품을 연계한 전시분야를 보강하고, 다양한 농축산 체험프로그램 운영, 국내·외 우수업체와 바이어 유치 등으로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지금까지의 개최 경험과 노하우를 총 동원해 전시시설과 운영경비를 절감하기 위해 올해는 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방식으로 전환했으며, 도시민이 농업을 잘 이해하고 체험하는 선진국형 농업박람회로 준비하고 있다.

전시장 주요시설은 대형텐트 4동, 기업체 부스 260개, 몽골텐트 150동, 비닐하우스 3동, 애니멀팜 1동, 도심속 목장나들이 텐트 25동 등으로 조성되며, 전국의 우수 농기계, 농자재를 비롯한 식품관련 참가업체를 모집해 현재까지 143개사 260개부스를 신청 받아 임대 계약을 마쳤고 임대료 수입 2억 원을 확보해 박람회의 자립화기반도 마련하고 있다.

올해 전시장은 7개의 테마별 전시장을 마련해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A홀 첨단 농기계 산업관은 대형·소형 농기계, 시설용 농자재 등 전국의 우수 농업관련 79개사 172개 부스, D홀 창조식품관은 농축산물, 농가공품, 해산물 등 우수 농식품 관련 64개사 88개 부스에 각각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첨단 농생명 ICT융복합기술 전시관에는 농업용 로봇인자동방제기, 무인항공방제기 등을 전시하고 가상공간에서 트랙터 코스연습, 도로주행, 농작업 등 실제 운전처럼 할 수 있는 ‘트랙터 안전운전교육용 시뮬레이터’를 시범 운영해 농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된다.

한편,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2011년도 첫 회를 시작으로 5회째까지 성공적으로 개최되면서 농업의 선진화와 산업화에 크게 기여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5년간 전 세계 109개국 1448개사(3060부스)가 참여하였고 220만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