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부터 온라인 주문 시스템 연계 통해 서비스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5일 GS홈쇼핑(대표 허태수)과 ‘무인 여성안심택배서비스 이용편의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31일부터 온라인 주문 시스템 연계를 통해 서비스 제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무인 택배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GS홈쇼핑(www.gsshop.com)의 온라인 주문서 작성 시 주소를 직접 입력하지 않고 안심택배함을 클릭해 원하는 택배함 배송지를 선택하면 자동 입력이 완성되도록 하는 것으로 이용자의 편리 도모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시 각 군·구에 1개소씩 총 10개소에 무인 여성안심택배함을 설치하고 365일 24시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싱글여성이나 맞벌이 부부 등 시민이면 누구나 거주지 인근 무인택배함을 선택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무인 여성안심택배서비스는 택배를 가장한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 편익을 증진하는데 효과적인 사업으로서, 아직은 시행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GS홈쇼핑과의 협약을 통해 이용 시민에게 편리함을 드리면서 사업 홍보 효과도 함께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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