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박종운 기자= 경남 진양고등학교는 '제52회 경남중등학생종합학예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6일 진양고에 따르면, 남녀 혼성 합창동아리 ‘소리어울림’은 매일 점심시간과 방과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지난 '제66회 개천예술제' 합창부문 고등부 대상을 수상하는 등 합창 분야에서 환상의 하모니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진양고는 실력이 우수한 아이들을 따로 선발해 합창단을 만든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노래를 좋아하고 합창부를 희망하는 학생들로 구성된 자율동아리로 운영해 학생들 스스로 뜨거운 열정으로 준비했기에 그 의미가 더욱 값지다.
강태석 진양고 교장은 “우리 학교의 특색과제중의 하나인 ‘합창의 어울림으로 행복한 학교’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대단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전인교육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정서 함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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