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문화·역사 유적지 탐방, 둘레길 환경정화 활동
[경남=동양뉴스통신] 박종운 기자= 경남 하동 화개초등학교는 25일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고장의 명소를 탐방하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다지는 ‘나라사랑·다사랑 둘레길 체험’ 활동을 했다.
26일 화개초에 따르면, 이번 나라사랑·다사랑 둘레길 체험 행사는 하동교육지원청 특색교육(다례교육) 협력학교로서 학생들에게 지역의 차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이날 하동차문화센터를 비롯해 대렴공 추원비, 차 시배지, 칠불사 아자방 등 차와 관련된 유적지를 둘러보며 하동 차의 우수성과 차와 관련된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배웠다.
또 이번 체험 활동에서는 환경사랑 동아리 ‘초록향기 봉사단’ 회원들이 둘레길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며 나라사랑의 실천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하동녹차가 유명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곳이 차 시배지이고 역사적 가치가 높다는 것은 자세히 몰랐다”며 “앞으로 하동녹차를 더 즐기고 아껴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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