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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도민 안전시책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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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도민 안전시책 확대 추진
  • 이정태
  • 승인 2016.10.2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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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재난안전건설본부 업무계획 발표
(사진= 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당당한 경남시대’ 도정지표 첫 번째인 안전한 경남 조기구현을 위한 내년도 재난안전건설본부 업무계획을 발표하며,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시책을 확대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첫 번째, 도는 도민들에게 깨끗한 1급수 식수를 공급한다는 식수정책을 보다 구체화시키는 세부 실행계획을 만들어 정책의 완성도를 높기 위해 선진국형 식수정책을 도 식수공급정책 반영 및 내년 상반기에는 도의 댐, 저수지 등의 수원조사를 실시해 경남지역 및 인근 지자체에 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을 수립한다.

이어 댐을 활용한 청정원수 공급방안에 대해 기본구상용역을 실시하고, 국토교통부 등과 본격적인 협의를 거쳐 하반기에는 용수공급 계획 변경과 댐건설장기계획에 반영되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 나간다.

두 번째, 급격한 산업화로 인한 장래 교통난 해소와 산업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으로 기업활동을 지원하는 등 국가간선도로망 확충을 통한 경남미래 50년 조기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이에 남해고속국도와 광주~대구간 고속국도의 남북 간격을 보완하고, 함양~울산간 고속국도 사업에 대해 전 구간 동시개통을 목표로 현재 미발주 된 함양~창녕구간 11개 공구(전체 28개 공구)를 내에 모두 착공되도록 추진하며, ‘창녕~현풍 간 고속국도 확장 및 대합IC 설치사업’도 IC설치비(192억 원)는 국비 50%를 부담토록 협의를 마쳤다.

또 김해~부산외곽순환 고속국도 건설사업을 마무리하고, 국도19호선 고현~하동IC간 도로 등 국도 및 지방도 9개 지구 41.15㎞에 대하여 집중 투자해 조기에 준공하며, 국도79호선 군북~가야 간 도로 및 국가지원지방도60호선 매리~양산 간 도로 등 국도 및 지방도 5개 지구 39.45㎞를 사업 착공한다.

세 번째, 도는 지진대응 강화 대책을 수립·시행하며, 2020년까지 총 1880억 원을 투입해 내진보강 4개년 계획 수립을 본격화해 내진비율 55%로 끌어 올리며, 그 외에 대피훈련실시를 포함한 지진대응 매뉴얼을 마련해 시설별 훈련을 의무화하고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담은 홍보 리플릿 등을 제작·배부해 지진대응 능력을 높여 나간다.

네 번째, 안전하고 건강한 노년기를 영위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찾아가는 노인 안전교육’을 비롯해 도민안전 다짐대회, 특수재난 교육·훈련 등을 실시한다.

이동찬 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재난은 재산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생명까지도 위협하는 중차대한 문제로 재난에 대비한 도로, 하천 등 도시 기반 시설 조성에 만전을 기함과 동시에 도민들이 마음 놓고 마실 수 있는 1급수 식수 공급은 물론, 다양한 신규시책의 적극 추진으로 도민들이 높은 안전에 대한 욕구에 만족할 수 있도록 공감대를 형성해 재해 없는 안전한 경남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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