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11:14 (월)
인천시,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개최
상태바
인천시,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개최
  • 김몽식
  • 승인 2016.10.26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인천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전성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위원 및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제2차 시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새로이 임기를 시작하는 제3기 협의회 위원인 유일용 시의원을 비롯한 13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 있었으며, 올해 주요사업 추진실적 및 내년도 주요업무보고에 이어 회의에 참석한 각 기관간에 다문화가족사업 협력방안에 대한 질의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사회는 국제교류 증가와 개방적 이민정책 시행으로 결혼이민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본격적인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며 시 지역에도 체류 외국인이 9만2000여명에 달하고 있다”며 “시는 다문화가족의 조기 정착을 목표로 결혼이민자의 역량제고 및 사회참여 활성화와 건강하고 평등한 가족문화 형성 도모를 위해 유관기관간 협력을 바탕으로 다문화사회 통합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업무보고에서 시는 결혼이민자의 국내 거주 장기화에 따른 정책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군·구와 협업으로 수요자 체감형 ‘지역특화형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내년부터는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생활정착의 일환으로 자녀발달장애 정밀 검사에 필요한 비용 전액을 지원하며, 신규 사업으로 세계인의 날 행사, 통합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협의회 위원들은 “건강하고 평등한 다문화가족 문화 형성을 위해 기관간 협력 강화를 통해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며 내년에도 시의 적극적인 다문화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