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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지역현안 해결 위해 국회 정책간담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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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지역현안 해결 위해 국회 정책간담회 열어
  • 노승일
  • 승인 2016.10.26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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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세종역 저지, 내년도 국비예산 등 대응방안 모색
이승훈 시장, 청주권, 청주 출신 국회의원과 함께 지역현안 해결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청주시청 제공)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는 26일 오전 11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국회의원들과 지역현안 해결을 통한 청주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뜻을 함께 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이승훈 시장, 청주권 국회의원인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 더불어민주당 오제세·도종환·변재일 의원, 청주출신 비례대표인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 황영호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해 정책적 지원과 협조를 구하는 지역 국회의원과의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지역 현안으로 급부상한 고속철도 세종역 신설에 대한 철도시설공단의 ‘선로용량 확충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연구용역 발주와 관련된 공동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또 통합시의 위상과 발전을 가늠하는 100만도시 특례적용 개정에 따른 ‘지방분권법 일부 개정 법률안’에 대한 법률안 통과도 요청했으며, 이 개정안에 의하면 인구 80만 이상, 면적 900㎢이상일 경우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를 적용받아 시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된다.

아울러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노선의 청주 경유는 현재 용역중으로 반드시 청주시 경유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도 건의했다.

국립철도박물관의 경우, 국토부가 지난 8월말 입지 선정 방식을 비공개로 전환해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충분한 당위성을 있는 만큼 청주오송역에 유치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달라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내년 시정 현안 및 증액 사업들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심도 있게 논의되고,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의결되기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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