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이승현 기자 =외교부는 오는 31일~다음달 3일까지 이브라힘 간두르 (Ibrahim Ghandour) 수단 외교장관이 한국에 공식 방문한다고 28일 밝혔다.
수단 외교장관의 방한은 2004년 이후 12년만으로서, 간두르 장관은 한-수단 외교장관 회담, 한국외국어대학교 특강,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비즈니스포럼 참석 등 다양한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윤병세 장관은 다음달 1일 간두르 장관과 양자 회담을 갖고, 경제·통상 협력, 개발협력, 교육·문화협력, 국제무대 협력, 한반도 및 아프리카 지역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 교환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한반도 정세 관련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따른 국제사회의 대북압박 공조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간두르 장관의 방한은 내년 한-수단 수교 40주년을 앞두고 그간의 양국 관계를 평가하고, 향후 양국간 교류 및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