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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특색 있는 한 평 정원 조성’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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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특색 있는 한 평 정원 조성’ 활발
  • 강종모
  • 승인 2016.10.2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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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9년까지 500개소 조성, 전국 최다 목표로 추진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쓰레기 상습투기지역이나 자투리땅, 공한지에 폐품 등을 이용한 특색 있는 ‘한 평 정원’을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 평 정원 조성 사업은 지난해부터 참고흥 새마을정신 실천운동 다함께 참여하는 녹색생활 정착의 일환으로 추진한 고흥군 특수시책이다.

그동안 지역 곳곳에 산재한 자투리땅, 공한지 등은 무단으로 투기한 각종 쓰레기와 잡초가 무성해 환경오염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역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좋지 못한 이미지를 심어 줬다.

고흥군은 이곳에 쓰고 남은 폐품과 폐목재 등을 활용한 다년생 초화류를 식재해, 도시경관 개선은 물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지역 주민과 사회단체 등 민간 주도로 진행돼 생활 속의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176개소를 조성했으며, 오는 2019년까지 500개소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다음해는 기관사회단체와 지역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개성 있는 아이디어가 가미된 한 평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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