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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구직자 합격 포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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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구직자 합격 포기 증가
  • 박지우
  • 승인 2011.07.1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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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신입 구직자들의 특징으로 '면접, 합격 포기자 증가'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상반기 채용을 진행한 기업 인사 담당자 282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지원자 특징'을 조사한 결과 신입 지원자의 경우 '면접, 합격 포기자 증가'(39.1%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러한 특징은 사람인이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나타났다.

사람인이 지난달 21일 구직자 787명을 대상으로 '구직활동 중 합격포기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5.3%가 '있다'고 답했다.

합격을 포기했던 이유로 구직자들은 '생각했던 업무가 아니어서'(34.6%,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답했고 다음으로 '연봉이 만족스럽지 않아서' (31.7%), '더 좋은 기업에 가기 위해'(27.8%), '근무환경이 열악해서'(25.9%)등을 꼽았다.

반면 묻지마 지원했던 기업이어서는 (14.2%)로 응답 비율이 적게 나타났다. 이는 인사담당자들이 신입 구직자들의 두 번째 특징으로 '묻지마 지원자 증가'(34.3%)를 꼽은 것과 상반되는 답이다.

이에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최근 합격포기자에게 페널티를 적용하는 기업이 늘고 있어 신중한 지원자세가 필요하다”며 “목표 없는 지원은 시간낭비로 이어지기 쉬운 만큼 명확한 목표설정 후 체계적으로 구직활동을 하는 것이 취업성공률을 높이는 비결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시사오늘=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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