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9765톤(24만4126포대) 매입 시작
[경남=동양뉴스통신] 박종운 기자= 경남 진주시는 1일 오전 8시 집현면 덕오리 평촌마을 중부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도내에서 첫 매입을 시작으로 다음달 중순까지 읍·면·동 250여개소에서 ‘2016년산 공공비축미곡과 시장격리미곡 매입’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이날 공공비축 첫 수매장에는 이창희 시장을 비롯한 권진선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장이 참석해 공공비축미곡과 시장격리미곡 매입에 참가한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번 수매는 자연재해 등 식량위기에 대비해 일정 물량을 비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공비축미곡과 지난해에 이어 계속된 쌀 풍작으로 가격하락에 따른 재배농가의 판매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시장격리미곡을 동시에 매입하는 방법이다.
시는 정부의 공공비축미곡과 시장격리미곡의 매입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읍·면·동별 매입물량을 배정해 오는 14일까지 진주시농협RPC에서 산물벼 1540톤을, 1일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각 읍·면·동 지정장소에서 건조벼 8225톤, 총 9765톤(24만4126포대/40㎏)을 매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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