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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장, 진주시 공무원 특강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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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장, 진주시 공무원 특강 펼쳐
  • 이천수
  • 승인 2016.11.0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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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현재와 미래 설계’ 주제 특강 ‘눈길’
(사진= 창원시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 기자= 경남 창원시는 1일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안상수 시장이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진주시 공무원 250명을 대상으로 ‘창원의 현재와 미래 설계’를 주제로 특강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특강을 통해 “창원과 진주는 예로부터 긴밀한 유대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공통점이 많다”며 “세계적인 축제인 창원의 ‘진해군항제’와 진주의 ‘유등축제’, 불의에 저항하는 의기, 전통적인 교육도시,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시민 등 공통점이 많은 진주와 창원이 상호협력을 통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또 시의 현주소와 향후 시가 나아가야 할 4대 시정운영방향인 첨단산업 육성, 관광산업 활성화, 문화예술특별시 조성, 광역시 승격 추진 등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창원의 현주소’를 살펴보면, 그 미래가 밝지만은 않다”며 “시의 재정건전성 약화, 제조업에 편중된 산업구조로 성장 추진력 둔화, 기계공업의 쇠퇴, 미래 먹거리인 관광산업의 약화 등으로 성장동력이 위기에 직면하고 있지만 창원의 ‘제2의 도약’과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시정동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두 사람의 마음이 하나가 된다면, 그 날카로움이 쇠도 자를 수 있다’는 뜻을 지닌 중국 속담 ‘이인동심 기리단금(二人同心 其利斷金)’을 인용하며 “양 자치단체 간 문화와 관광교류, 교육, 민간단체 상호방문 등 많은 분야에서 한마음으로 협력하면 못 이룰 일이 없을 것이므로 앞으로 양 시의 상생발전을 기대한다”며 “우리, 창원과 진주의 꿈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주문하면서 특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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