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 기자= 경남 창원시는 시간선택제 일자리정책에 기업체 등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홍보에 적극 나섰다.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전일제 근로자가 필요한 때 사업주와 협의해 근로시간, 업무의 시작과 종료시각 등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로, 장시간 근로를 개선하고 경력단절 여성 등 유휴인력에게 경제활동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1차로 시간선택제를 널리 알리는 홍보물을 제작해 지역 내 기업체를 비롯한 병원, 마트 등 5000여 곳에 홍보물을 발송했으며, 고용노동부 창원지청과 협력해 실천캠페인 전개를 비롯해 자체적으로 홈페이지 및 시정 전광판을 통해 홍보를 지속하기로 했다.
윤지하 시 일자리창출과장은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통해 기업은 고급인력을 필요한 시간대에 활용할 수 있음으로써 이에 따른 인건비 부담도 줄일 수 있으며, 근로자는 육아부담을 덜고 가족의 가치를 지킬 수 있어 개인과 가족의 행복은 물론 궁극적으로 기업의 성장잠재력을 키우는 하나의 방안이 될 것”이라며 시간선택제의 동참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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