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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공공청사 태양광발전 수익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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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공공청사 태양광발전 수익 '쏠쏠'
  • 박종운
  • 승인 2016.11.02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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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청사·민간임대 22곳 연간 153만㎾ 전력생산…올해만 6900만원 수익
공공청사·민간임대 태양광(사진=하동군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박종운 기자= 경남 하동군이 공공청사에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운영해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쏠쏠한 발전수익을 올리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공공기관 신재생에너지 설치의무화 제도에 발맞춰 군청사와 공공건물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전기·유류 대체를 통한 수익기반 구축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15억4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군청사·지리산생태과학관·청소년수련원·삼화에코하우스 등 공공청사 15곳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연간 38만3005㎾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또 보건소·공설운동장·하수종말처리장·공설시장 등 7곳의 공공시설 부지를 태양광발전 사업자에게 임대해 연간 114만5224㎾의 전력 생산을 돕고 있다.

군은 이들 발전시설에서 자체 사용과 전력 판매 등으로 올해만 6900만 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해마다 일정규모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원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말 군청사에 100㎾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내년에는 하동녹차연구소와 옥종면사무소에 각각 30㎾, 10㎾급의 태양광 시설을 설치해 알프스 하동의 차세대 성장동력인 에너지 신산업 성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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