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 조성 계획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2일 오전 10시 시청 신청사 6층 영상회의실에서 KDB산업은행, 키움증권과 여의도공원 스케이트장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KDB산업은행과 키움증권이 사업의 재정 지원과 후원을, 시가 사업주최 및 행정적 사항을 지원하는 등 상호 협력해 스케이트장을 조성한다.
스케이트장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여의도공원 가운데에 위치한 문화의 마당에 조성할 계획이며, 다음달 9일 개장해 내년 2월 14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보다 다양한 겨울철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눈썰매장과 눈 놀이터 등이 만들어진다.
이제원 시 행정2부시장은 “여의도공원 스케이트장 조성은 기존의 일시적 후원 방식에서 탈피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새로운 방안을 제시한 KDB산업은행과 키움증권이 참여가 큰 도움이 됐다”며 “기업의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참여, 시의 폭넓은 행정 지원이 더해진 민·관 협력 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와는 다르게 눈썰매장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되는 만큼 올해 겨울은 더 많은 시민들이 여의도공원 스케이트장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