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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년 신규 추진 일자리정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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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년 신규 추진 일자리정책 발표
  • 이정태
  • 승인 2016.11.0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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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고용절벽 해소, 친서민 일자리 창출 매진
(사진= 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해외 취업시장 개척과 서민일자리 확충에 매진해 국내 악화된 고용여건을 돌파한다는 전략을 가지고 내년에 새롭게 추진하게 될 일자리정책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첫 번째, 도는 청년고용절벽을 해소하기 위해 전방위 노력을 기울인다.

도는 악화된 국내 고용여건에 대한 돌파구로 내년부터 ‘해외인턴’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며, ‘해외인턴’은 만 34세(군필자 만 37세)이하 미취업 청년으로서 미국·중국 등에 있는 트랙협약기업, 교포기업, 글로벌기업에 파견되고 인턴 대상자에 대해 편도 항공료, 비자수수료, 체재비,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해외통상사무소를 통해 현지적응까지 지원한다.

또 청년 공개채용 ‘브라보 오디션’을 개최하고, 특성화고 졸업자를 채용하는 ‘경남 하이트랙’을 더욱 업그레이드 한다.

두 번째, 친서민 일자리 창출에 더욱 매진한다.

도는 도시 유휴인력을 농촌지역의 부족한 영농현장과 연계시키는 ‘도·농 일자리사업’을 통해 70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이를 위해 민간 전문수행기관을 선정해 도시 은퇴인력이나 경력단절여성 등 도시 유휴 인력풀을 상시로 모집해 실시간 연계시키는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한다.

더불어 ‘건설일용근로자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신규 추진하며, 내년에 교육기관이 없는 시·군을 찾아가는 방문교육을 개설해 생계형 건설일용근로자들의 취업부담을 줄여준다.

아울러 50대 베이비부머를 타깃으로 하는 ‘베이비부머 재취업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6개 권역으로 나눠 개인별로 취업 적성분석과 밀착상담, 인생 재설계교육을 거쳐 취업처 탐색과 동행면접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취업을 원활하게 한다.

곽진옥 도 고용정책단장은 “조선업 위기 등으로 지역경기가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지만 고용위기업종 지원을 위해 중앙부처의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해 일자리예산(국비)을 최대한 확보하고, 침체된 지역 내 고용창출 분위기를 확산시키면서 청년과 친서민을 위한 일자리창출을 공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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