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문경보 기자 = 경남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2일까지 경북 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산청지역자활센터 현장학습 및 워크숍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현장학습은 지난 6월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산청지역자활센터가농촌형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으로 실시됐으며, 자활근로 참여자와 자활센터 종사자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 제도(바우처 제도)를 이용해 각종 산림치유프로그램 등을 체험했으며, 자활참여자들 간 소통하고 반복되는 업무로 저하된 근로의욕과 체력을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학습에 참여한 자활근로 참여자는 “개인적으로 여행기회를 갖기 힘들었는데 모처럼의 여행을 통해 삶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기도 군수는 “이번 워크숍이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화합하며, 자활의지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자립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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