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국 수습·국정정상화 위한 개각”…“인사청문회 성실히 임할 것”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영대 기자= 새누리당은 청와대 개각 인사 발표와 관련해 “이번 개각 발표는 정치권이 요구하고 있는 거국중립내각의 취지에 맞는 인사로 판단한다”고 환영했다.
새누리당 염동열 수석대변인은 2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난국 수습과 국정정상화를 위한 개각”이라며 “위기에 처한 국정을 안정시키고 정상화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의 표현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염 대변인은 “신임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는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정책실장을 역임하는 등 폭넓은 경험과 안목을 토대로 현 난국을 조화롭고 안정적으로 수습하며 국민적 여망에 부응하는 데도 적임자”라고 전했다.
이어 “임종룡 경제부총리 지명자는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장과 금융위원장을 역임한 경제·금융전문가로서 당면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경제정책 운용을 위한 인사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또 “박승주 신임 국민안전처장관은 정책 및 현장 경험을 갖춘 관료 출신으로 김병준 내정자의 추천을 받아 임명됐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번 개각이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역할을 다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누리당은 인사청문회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야당도 정국수습과 국정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엄중한 상황"이라며 "신임 국무총리 내정자에 대한 정치적 위치와 성향을 잘 알고 있고, 무엇보다 국가적 위기 상황임을 감안하여 보다 전향적이고 초당적인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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