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의·의결된 사업비는 2017년도 본예산에 편성
[경남=동양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경남 의령군(군수 오영호)은 2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내년도 지방보조사업 및 행사·축제 예산편성을 위해 올해 '제2회 의령군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2014년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지방보조금 사업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편성토록 돼 있고, 내년도부터는 신규 행사·축제성 사업도 심의회를 거치도록 예산편성 운영기준이 일부 변경됨에 따라 이번 지방보조금심의회에서 안건으로 상정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실과소에서 심의요구한 지방보조금 296개사업 132억9700만 원과 신규 행사·축제 7개사업 6500만 원에 대해 사업자 선정과 사업비를 심의·의결했으며,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사업비는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보조금심의회에서 지방보조금 및 행사·축제 예산의 투명성과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해 군정의 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꼭 필요한 지방보조사업들이 예산에 편성되도록 하고 사업비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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