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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서울빛초롱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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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서울빛초롱축제’ 개최
  • 김혁원
  • 승인 2016.11.03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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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생활 속 다양한 순간, 다채로운 등 작품 선봬
(사진= 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오는 20일까지 청계광장에서 수표교까지 1.2㎞ 물길 위에 수천 개의 오색찬란한 빛을 밝히는 ‘2016 서울빛초롱축제’를 개최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1.2㎞를 6개 구간으로 나눠 타이틀 등, 주제 등, 지자체 및 해외 등, 기업 등, 라이트아트 작가 등, 캐릭터 등을 테마로 펼쳐진다.

축제의 주제는 ‘역사가 흐르는 한강, 빛으로 밝히다’로, 서민들의 삶의 터전인 한강줄기를 따라 선사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사·문화·생활 속 다양한 순간들을 다채로운 등 작품으로 두루 담아낸다.

특히, 한강을 가로지르는 27개 다리와 국회의사당 등 주변명소까지 오늘날 한강의 모습을 세밀하게 담은 작품 ‘한강이야기’는 전통 한지와 LED 조명을 활용, 30m 대형 규모로 조성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축제 주제인 한강과 서울의 역사와 연계해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서울도보관광’ 프로그램도 처음으로 운영된다.

더불어 광교에서 장통교까지는 시와 지자체, 해외도시들이 함께 만드는 구간으로, 서울의 대표 브랜드 ‘I·SEOUL·U’를 등으로 표현한 작품을 비롯해 포천시, 양평군, 인제군이 각 지역을 대표하는 특색 있는 명물을 등으로 만들어 소개한다.

아울러 기업은행, 한국전력, 듀라셀 등 기업들의 등과 라이트아트 작가들의 현대적 예술미가 돋보이는 작품들도 각각 만나볼 수 있다.

작품 전시 이 외에도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행사도 다양한데, 소원등 달기, 소망등 물 위에 띄우기, 소원지 달기, 한지등 만들기, 캐리커쳐 등 행사가 광교갤러리에 설치된 부스에서 진행된다.

장병학 서울빛초롱축제조직위원장은 “청계천 물길을 따라 불을 밝힌 작품들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젖줄인 한강과 아름다운 도시 서울의 매력을 알릴 수 있길 바란다”며 “관람객이 즐겁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 관계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 여러분 역시 다소 불편하더라도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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