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 가져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3일 류순현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도 방문단이 인도네시아 동자바주를 방문해 양 도·주간 경제 분야 협력강화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협약체결 등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에는 류 행정부지사, 수까르워 동자바주지사를 비롯한 동자바주정부 인사, 한인기업체 대표, 언론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에 이어 기념식수, 전통문화공연행사, 양 도·주 우호교류 기여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 경제·문화·관광 교류강화 협정서 체결 순으로 이뤄졌다.
이날 양 도·주지사가 서명한 협약서에는 양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한 경제활성화를 위해 투자 및 교역활동에 대한 상호지원 강화와 경제통상·문화·관광 분야에 우호교류를 확대하자는 내용이 담겨있다.
류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상호 발전을 위해 보다 자유로운 상품의 거래와 상호 투자의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통관 편의 및 투자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강화와 같은 경제통상 분야의 우호협력을 증진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은 도와 동자바주의 우호협력 관계도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주의 우호관계가 한층 더 굳건해지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교류 관계가 형성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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