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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한·중 3D프린팅드론산업박람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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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한·중 3D프린팅드론산업박람회’ 개막
  • 김인미
  • 승인 2016.11.0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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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주시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김인미 기자= 전북 전주시는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 내 특별전시장에서 김승수 시장과 김명지 시의회 의장, 정동영·정운천 국회의원, 이기동 문화경제위원장, 서난이 부위원장, 강동화 운영위원장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한·중 3D프린팅드론산업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한·중간 상호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 및 신성장동력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국제박람회에서는 ‘한·중 산업교류’를 주제로 총 198개 업체, 296개 부스가 참여해 3D프린팅산업관, 드론산업관, 중소기업관 등 3개의 주제별 테마전시관으로 나눠 전시가 진행됐다.

먼저, 3D프린팅 전시관에서는 3D프린팅 관련 기업들의 제품 소개는 물론, 3D모델링된 피규어와 생활용품, 기타 아이템 등을 3D프린터로 출력해 심사·평가를 통해 독특하고 창의적인 캐릭터와 아이디어를 선정해 시상하는 ‘3D프린팅 디자인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드론 전시관에서는 관련기업의 제품 전시와 함께, 드론을 탄소복합재 보호기구로 감싸 축구공으로 만들어 경기를 진행하는 신개념 ICT 스포츠산업인 ‘드론축구’ 시범경기가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이와 함께 이번 박람회에서는 중소기업들의 해외 수출 판로개척을 위한 중소기업 수출상담회와 각 분야별 투자·기술·펀드 거래상담 및 바이어상담회, 신기술발표회 등 각종 포럼과 컨퍼런스, 비즈니스 쇼케이스도 운영됐다.

이밖에 이번 박람회에서는 뛰어난 공간정보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 무인비행장치(드론) 안전성 검증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의 스페셜관과 최근 산업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VR(가상현실)체험관도 마련됐다.

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3D프린팅과 드론 등 세계 신성장산업 시장과 중소기업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이 함께하는 국제산업박람회를 전주에서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중 국가 및 기업간 네트워크 구축, 시 신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 등 신성장 동력 미래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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