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사회통합여건 함양
[경남=동양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 경남거창교육지원청은 4일 지역 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 소속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인솔교사 90여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거창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장애학생들이 학교 안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다양하고 폭넓은 체험을 통해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색다른 지역사회 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대전에 위치한 '대전동물원 O-월드'를 방문해 아프리카 사파리체험, 버드랜드 및 동물원 등을 함께 관람하며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사회성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체험학습의 지도교사로 참여한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심순애 교사는 “주로 교실 안에서만 생활하던 장애학생들이 이렇게 야외활동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체험이 된듯하다”며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거창교육지원청은 매년 2~4회기에 걸쳐 ‘장애학생의 사회통합여건 함양’을 위해 지역 내 특수교육대상자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시설 등을 활용한 체험학습을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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