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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소방서는 최근 이상 고온 현상 등 기후 변화로 인해 봄철이 짧아지며 빨리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6월 하순부터 물놀이 인파가 몰려 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물놀이 지역 및 안전시설 점검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6일 밝혔다.
양평소방서는 수난사고 예방활동 강화를 위한 사전 안전점검으로 지난 5월부터 6월까지를 준비단계로 정하고 양평군청 재난안전과와의 협의 및 지원을 통해 수난사고 취약지역 및 안전시설물을 점검하고 수난구조장비, 인명구조함 점검 및 관리카드 정비를 본격적인 물놀이가 시작되는 6월 말 전까지 모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본격적인 물놀이 시기인 7월부터 8월까지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포함해 수난구조교육훈련을 받은 민간인 자원봉사자 및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이 양평군 내 수난사고 위험지역에 배치 돼 물놀이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한다.
길영관 현장지휘과장은 "양평군청,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물놀이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시설물 점검은 물론 지속적인 순찰을 펼치며 물놀이 인명사고 제로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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