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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의료기관 해외진출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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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의료기관 해외진출 활발
  • 한규림
  • 승인 2016.11.0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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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 =부산시는 올해까지 5개 의료기관이 카자흐스탄과 중국에 진출하는 데 이어 2020년까지 20개 의료기관이 해외로 진출할 계획이다.

7일 시에 따르면,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지난해 10월 시 최초로 카자흐스탄 알마티 검진센터(1호점) 개소에 이어 오는 9일 오전 11시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검진센터(2호점)를 개소한다.

이날 시(건강체육국장 김희영),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임학) 그리고 현지 공동운영 의료기관인 패밀리클리닉(회장 세이다흐메토브 자술란), 아스타나시(시장 이세케쒸브 아셋 오렌타예비츠) 및 보건부(국장 바이주누소브 에릭 아벤오비츠), 의료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 검진센터 순시, 관계기관 간담회 등 개소식을 가진다.

이와 더불어 시와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오는 8~12일까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시와 알마티시에서 진료상담회, 의료협력 MOU체결, 기관방문(카자흐스탄 대사관, 고려인협회, 병원) 등 카자흐스탄 환자를 부산에 유치하기 위한 대대적인 의료교류 마케팅을 펼친다.

시는 지난 6월 7~12일까지 카자흐스탄(아스타나시·알마티시)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하면서 방문단(시, 고신대복음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힘찬병원, 아이엠성형외과, 라인업치과)과 현지 공공기관, 의료기관, 관련협회와 지속적인 의료교류 협력체계를 구축한 결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검진센터를 개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희영 시 건강체육국장은 “카자흐스탄과 중국에 진출한 의료기관을 기반으로 의료교류 세미나, 의사연수, 나눔의료 등 국제의료교류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향후 러시아, 몽골까지 의료해외진출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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