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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베트남 시장개척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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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베트남 시장개척활동
  • 정효섭
  • 승인 2016.11.0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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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경남 함양군은 지리산 청정 함양농식품의 수출시장을 넓히고 글로벌 도약을 추진하고자 또다시 베트남의 신시장 개척에 나섰다.

이번 시장개척활동은 지난 4월 베트남 시장개척활동으로 627만 달러(한화 71억여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한데 힘입어 베트남을 동남아 시장의 새로운 수출전략기지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7일 군에 따르면, 오는 14일까지 군·의회·수출업체 등 18명의 시장개척단을 꾸리고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를 찾아 시장개척활동에 나섰다.

이번 시장개척활동에 동행하는 수출업체는 함양농협산지유통센터, 함양농협가공사업소, 안의농협, 지산식품, 천령식품, 인산가, 명가원, 화신영농조합, 함양산양삼, 우리가, 정가네식품, 운림농원 등 12개 업체다.

군은 이번 시장개척활동에서 호치민 내 한국 주요기관 및 수출입 관련 정부기관을 방문해 군을 홍보하고, 수출상담회장을 찾아 바이어상담활동과 현지시장조사를 벌이며 바이어 상담 및 수출협약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

특히 현지시각 8일 오후 2시 호치민 롯데 쉐라톤호텔에서 열리는 수출상담회에는 이번 시작개척활동에 동행한 12개 수출업체와 50여개 수입업체가 참가해 신규수출품목발굴, 수출계약체결, 현지방송활용 노출마케팅 등 열띤 상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1~13일까지 하노이 미딩운동장에서 열리는 대사관 주재 한베음식문화축제에 참가, 12개 수출업체가 갖고 간 함양농식품을 홍보하고 베트남교민과 현지인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시식 및 홍보행사도 추진해 신규수출품목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외도 오는 12~18일 하노이 대형유통매장인 하프로매장에서도 산양삼제품, 연잎밥, 돼지감자, 여주 등 40여개 품목의 시식홍보행사를 진행해 현지 반응을 즉시 체크해 수출과 바로 연계될 수 있는 마케팅 활동도 펼친다.

임창호 군수는 “지난 4월 베트남시장개척활동에서 627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수출입업무 전담 정부기관(VCCI) 및 1500여개 회원사를 거느린 민간협력기관(CEOLINK)과 업무협약까지 체결, 베트남 수출길을 활짝 열어젖히는 큰 성과를 냈다”며 “이번 시장개척활동으로 시장을 더 넓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개최의 또 다른 기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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