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도는 다음달 2일까지 '2017 독도 영문달력 해외배부 공모' 이벤트를 실시한다.
7일 도에 따르면, 독도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임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제작되는 독도영문달력에는 팔도총도, 해좌전도를 비롯한 울릉도·독도 고지도 12점과 독도의 자연경관, 생태, 현지 생활상(주민, 경비대, 관광객)이 담겨졌다.
또 독도관련 문화예술 행사사진을 비롯해 울릉도·독도 관광 정보 등 대한민국의 독도영유권에 대한 역사적 정당성과 함께 다양한 독도의 모습을 소개하는 등 독도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도록 제작할 계획이다.
'독도 영문달력 해외배부 공모' 이벤트는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에 채택된 내국인들이 독도 달력을 경북도로부터 수령해 외국인 등 해외거주 지인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것이다.
이번 공모 이벤트에 응모하기 위해서는 '사이버독도' 홈페이지(www.dokdo.go.kr)에서 신청인의 국내주소, 달력 받을 외국인 소개(이름, 직업, 선물하는 이유) 등을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
도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응모자에게 다음달 중에 총 2017부의 달력을 선착순(1인당 3부 이내)으로 신청인의 국내 주소로 송부할 계획이다.
이강창 도 독도정책관은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사실을 독도 고지도와 생활상 사진을 통해 전 세계인이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이번 '2017 독도 영문달력 해외배부 공모'에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도는 새해에도 다채로운 아이디어로 독도 해외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