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박종운 기자= 경남 진주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7일 일반성면 소재 감재배농가에서 회원 30명이 참여하여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봉사활동은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한편, 도시에 거주하는 자원봉사자에게는 농촌 실정을 이해하고 자원봉사자 상호간의 협력을 다질 수 있는 계기도 됐다.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은 감재배 농가주는 “농촌인력이 고령화됨에 따라 인력이 없어 노심초사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봉사자들 덕분에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협의회원들은 “적기에 수확해야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 만큼 농촌 일손이 가장 필요한 수확 시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보람찬 하루였다”고 말했다.
한편, 1999년에 출범해 37개 단체 1만30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는 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어려운 계층에 대한 무료급식 봉사활동 등 평소 생활 속에서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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