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명 산불 취약지 예찰·감시활동 본격 돌입
[경남=동양뉴스통신] 박종운 기자= 경남 하동군은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올 겨울 단 한건의 산불도 없는 녹색 하동 실현을 위해 ‘2016년 추기 및 2017년 춘기 산불감시인력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산불 예방 및 감시활동에 나섰다.
8일 군에 따르면, 이날 발대식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13개 읍·면장 및 산불담당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1명, 산불감시원 106명 등 180여명이 참석해 산불 없는 하동 만들기를 다짐했다.
윤 군수는 “산불 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애써 가꾼 산림자원이 훼손되지 않도록 올 겨울에도 산불예찰과 감시 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산불감시인력은 결의문 선서를 통해 산불 방지기간인 이달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 최일선에서 근무규칙을 준수하고 철저한 예찰과 감시 활동으로 단 1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전력하겠다고 결의했다.
또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쓰레기 소각 및 어린이 불장난 등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만약의 산불 발생시 신속한 출동과 초동 진화로 산불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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