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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상 직장인 "65세까지도 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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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상 직장인 "65세까지도 일 할 수 있다"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06.0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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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연장 ‘찬성’ 88.9%, “우리 회사 정년보장 안 해줄 것 같다” 과반 밝혀
연령이 높은 직장인일수록 일 할 수 있다고 답한 나이가 높게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7일 남녀 직장인 1,457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정년’에 대해 설문조사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실제로 일할 수 있을 것 같은 나이는 몇 살인가’ 질문했다.
 
그 결과 평균 61세로 집계,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직장인이 ‘평균 59세’로 가장 낮았다.
 
이어 30대 직장인이 ‘평균 60세’, 40대 직장인이 ‘평균 63세’, 50대 이상 직장인이 ‘평균 65세’로 나이가 많은 직장인일수록 일 할 수 있다고 답한 연령이 높게 나타났다.

정년이 늘어난 것에 대해 찬반의사를 물었다. 그 결과 ‘찬성한다’가 전체 응답률 88.9%로 가장 많았으며, ‘반대한다’는 11.1%에 그쳤다.

찬성한다고 답한 1,296명을 대상으로 그 이유에 대해 질문했다. 결과, ‘나이가 들어도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가 응답률 71.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노후 생활비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44.4%) △숙련된 인력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에(26.4%) △은퇴 후 할 수 있는 일이 없기 때문에(18.7%) △근로자의 사기를 진작시켰기 때문에(6.0%) △기타(1.5%) 순으로 조사됐다.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신규채용 곤란해 질 것 같다’가 응답률 50.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늘려도 정년 보장이 안될 것 같다(40.4%) △인력운영이 경직화 될 것 같다(23.6%) △업무가 태만 해 질 것 같다(17.4%) △인건비가 증가하기 때문에(16.8%) △생산성이 저하되기 때문에(15.5%) △기타(1.9%) 순이었다.

이와 함께 ‘회사에서 정년을 보장해 줄 것 같은가’ 질문했다. 결과, ‘보장해 주지 않을 것 같다’는 응답자가 전체 61.8%였으며, ‘보장해 줄 것 같다’는 38.2%로 나타났다.

‘정년을 몇 살 까지 보장해 줬으면 좋겠는가’란 질문(개방형질문)에는 남녀직장인 모두 평균 64세로 집계됐다. 상세나이는 남성이 평균 64.0세, 여성이 평균 64.2세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현재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 중 최고령자의 연령에 대해 질문했다. 결과, 평균 56세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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