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대기질 개선 위한 교통수요관리 방법 모색’ 주제 세미나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시의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맑은하늘만들기 시민운동본부’ 주최로 세미나를 열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교통수요관리 방법을 모색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도시 대기질 개선을 위한 교통수요관리의 방법 모색’을 주제로 관련 분야 전문가의 주제발표, 시의 교통수요관리 계획 및 추진현황 발표,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먼저, 구윤서 안양대 환경공학과 교수가 교통오염원이 서울 지역 대기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하고, 김도경 시립대 교통공학과 교수가 도시 대기관리를 위한 교통수요 관리 방법론에 대해 분석하며, 이규진 아주대 지속가능 ERC 연구부교수는 주요 선진국의 친환경 교통수요관리 사례를 통해 정책방향을 고찰한다.
지정토론에는 박용신(환경정의포럼 운영위원장), 김정수(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장), 이신해(서울연구원 연구위원), 박준식(한국교통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참여한다.
이인근 시 대기관리과장은 “미세먼지 없는 맑은 공기에서 마음껏 숨쉴 수 있는 것은 시민의 기본적인 권리”라며 “권리의 주체인 시민들이 직접 주도해 머리를 맞대는 소중한 자리인 만큼 보다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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