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 =울산 소방본부(본부장 조인재)는 9일 오전 11시 소방공무원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 소방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4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본부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 시민안전에 기여한 공로로 강희수 남부소방서장이 녹조근정훈장을, 중부소방서 천철환 소방경이 대통령표창을, 동부소방서 정부영 소방경이 국무총리 표창을, 민간 부분에서는 염점향 전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총 75명의 시민과 소방공무원이 표창을 받는다.
특히, 지난 6일 호흡곤란 증상의 산모 이송에 곤란을 겪고 있던 119구급차의 진로를 적극적으로 확보한 시민 최의정씨는 119시민영웅 자격으로 국민안전처 장관표창이 수여된다.
강희수 남부소방서장은 1985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되어 기획, 예방업무에 능통하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 온산소방서장을 역임하면서 소방조직의 외형적 확대와 국가산업단지 안전대책 추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한편, 제54주년 소방의 날 기념 중앙행사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국민안전처 장관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며, KBS 1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우리 시에서는 조인재 소방본부장을 비롯한 40명이 기념식에 참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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