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강도 높은 검찰 수사를 통해 관련자를 엄중처벌하고 발주·검증기관에 연대책임을 묻는 것뿐만 아니라, 원자력안전위원회 28개 원전의 10년간 시험성적서를 전수조사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더 나아가 폐쇄적이고 사슬 같은 유착형태의 뿌리 깊은 구조적 문제를 좌시하지 말고 '원전비리와의 전쟁'을 통해 원전비리를 근본적으로 근절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배재정 대변인은 "원전비리 진상규명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는 정부의 약속이 국민의 따가운 질책을 피하기 위함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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