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창동주민센터 관계자가 인창고등학교를 방문해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구리시청)     © 임성규 기자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주민센터가 올해 처음으로 관내 인창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주는 찾아가는 민원서비스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창동주민센터는 만17세가 되는 신규 발급대상자가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학교 수업으로 발급 마감일을 넘겨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되는 사례가 빈번하고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는 불편을 덜어 주기 위해 올해부터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30일 인창동주민센터 사무장과 주민등록 담당자가 인창고등학교를 방문해 40여명에게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을 위한 지문채취 등 관련 서류를 작성했다.
 
구리시 인창동주민센터는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분기 1회 시행할 계획이며, 학생들의 호응에 따라 구리시 소재 고등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확대 할 계획이다.
 
한편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주민증록증을 발급받는 학생들은 1995년 5월1일부터 1996년 4월30일생으로  최근 6개월 내에 촬영한 사진 1매, 학생증을 준비해 가면 된다.
 
인창동 관계자는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는 학생들이 주민등록증을 발급받기 위해 별도의 시간을 내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부담감을 없애고, 증 미 발급으로 인한 과태료를 부과 받는 일이 없어져 학생과 학부모들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